
▲서현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서현진이 하명희 작가와 손을 잡을까.
배우 서현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비즈엔터에 "SBS 신작 '사랑의 온도'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하명희 작가가 집필한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각색한 작품으로, 원작과는 다르게 밝은 로맨틱코미디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상처와 고독을 외면한 채 방황하는 청춘들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서현진이 '사랑의 온도'에 출연할 경우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8개월 만에 복귀하는 것이다. 하명희 작가의 감성적인 필력과 '또 오해영'·'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통해 선보였던 서현진의 섬세한 연기가 더해졌을 때 나타나는 시너지에 관계자들은 벌써부터 주목하고 있다.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작가 지망생 '제인'과 프렌치 쉐프를 꿈꾸는 '착한 스프', 다양한 주변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인터넷 세대들의 사랑과 관계들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사랑의 온도'는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후속작 '조작'의 다음작품으로 편성됐다. 오는 9월께 방송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