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

'별별며느리' 강경준이 함은정을 그리워했다.

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에서는 황은별(함은정 분)을 그리워 하는 최한주(강경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한주는 가족과 식사를 함께 식사를 마친 황은별을 배웅했다. 황은별은 "어른들도 제가 여자친구인 것을 눈치채신 것 같다"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최한주는 무뚝뚝한 모습으로 "헤어진 여자친구라고 생각하실거다. 할머니 일은 고맙다"라고 말했다.

황은별은 "할머님과 내가 예전에 만난 것도 그렇고, 오늘 일도 그렇고 너무 신기하다. 우연이 겹치면 운명이라고 하던데, 이것은 운명인 것 같다. 운명을 거스르면 어떻게 되는 줄 아냐"고 물었다. 이에 최한주는 "난 운명을 믿지 않는다"고 차갑게 대답했고, 황은별은 무슨 이유 때문인지 물었다. 이에, 최한주는 "그만 좀 했으면 좋겠다. 정 떨어지게 싫다는 사람한테 왜 자꾸 그러는거냐"며 소리친 후 돌아서서 괴로워했다.

황은별과 헤어진 최한주는 포장마차에서 술을 먹으며 황은별을 그리워 했다. 그는 친구에게 "정말 좋은 사람이다"라며 "하지만 안된다"고 말했다. 원수집안의 사돈을 맺는다는 게 힘들다는 최한주는 "정말 힘들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