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듀2'의 시간대를 물려받은 '쇼미더머니6'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하 굿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7월 1주차 TV화제성 비드라마부문 1위는 Mnet '쇼미더머니6'가 차지했다. 지난주에 이은 2주 연속 1위로, 점유율은 8.81%로 집계됐다.
굿데이터 측은 "'쇼미더머니6'가 지난 주보다 더 높은 화제성을 나타냈다. 뉴스댓글 및 커뮤니티, 동영상 부문에서 모두 1위였다"며 "디기리를 통과시킨 타이거JK의 2차예선 심사 논란이 화제의 중심"이라고 부연했다.
'쇼미더머니6'를 바짝 추격한 건 MBC '무한도전'이다. 진짜사나이 특집을 꾸미며 박명수의 활약이 부각, 1계단 상승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점유율은 5.43%다. 그 뒤를 이효리가 출연해 화제가 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이었다.
JTBC '아는 형님'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핑크, 레드벨벳 섭외 성공이 화제성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지난 주보다 4계다 상승해 3.99% 점유율을 나타냈다. 5위는 아이유가 알바생으로 투입된 JTBC '효리네 민박'으로 나타났다.
이효리 효과는 KBS2 '해피투게더'로도 이어졌다. 3.10% 점유율로 6위를 차지한 '해피투게더'에 이어 SBS '판타스틱듀오2'는 7계단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은미와 양파 등 두 디바의 대결이 관심몰이에 성공한 모양새다.
연일 화제를 끌고 있는 tvN '신서유기4' 또한 호성적을 보이며 2계단 상승한 7위를 나타냈다. Mnet '아이돌학교'는 지난 주 대비 7계단 하락해 9위를 차지했으며, JTBC '한끼줍쇼'는 엑소의 출연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15계단 상승해 10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