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왕좌의 게임' 방송사 HBO, 해커 난입 대본 유출...주가 영향 미미

▲드라마 '왕좌의 게임'(출처=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출처=HBO)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대본이 해킹되면서 온라인에 유출됐다.

1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해커들이 '왕좌의 게임'을 방영 중인 HBO의 보안 시스템을 뚫고 대본을 해킹했다고 보도했다. 해커들은 1.5테라바이트에 달하는 데이터를 해킹했다. 이 중엔 '왕좌의 게임' 뿐 아니라 '블러스', '룸104' 등 HBO 인기 프로그램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커들은 오는 6일 방송 예정이던 '왕좌의 게임' 시즌7의 네번째 에피소드 대본을 온라인에 올리면서 해킹 사실을 전했다.

이에 HBO 대변인은 "사내 시스템이 해킹됐다. 해킹을 인지한 즉시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법 집행 기관 및 외부 사이버 보안 회사와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HBO는 데이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우리는 보유 중인 데이터를 보호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킹 공격에도 HBO 모회사 타임워너 주가는 크게 타격을 입지 않았다. 이날 타임워너는 전일 대비 0.30% 떨어진 102.4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