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N 포스터(출처=CJ E&M)

CJ E&M이 호주 시드니에서 대규모 한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9월 22일과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CJ E&M 주최로 'KCON 2017 AUSTRALIA'(이하 KCON)이 진행된다. CJ E&M은 호주 KCON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KCON에는 걸스데이, 몬스타엑스, 빅톤, 업텐션, 엑소, 우주소녀, 워너원, 펜타곤, SF9 등 총 9팀이 참가해 K-POP의 진수를 현지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KCON에는 최정상 남자아이돌 엑소와 신성으로 떠오른 워너원을 모두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KCON은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을 시작으로 횃수로 6년을 맞는다. 호주에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3월 멕시코를 시작으로, 5월 도쿄, 6월 뉴욕, 8월 LA에서 한류를 전파한 KCON은 올해 마지막 개최국으로 오세아니아 대륙의 중심지인 호주를 택했다. CJ E&M은 "호주 최초, 최대 규모의 한류 행사인 KCON을 통해 오세아니아 지역 내 K라이프스타일을 확산하고 한류의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드니가 속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 주에서는 KCON 행사를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대표 이벤트'로 지정하고 뉴사우스웨일스 관광청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