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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X천우희 '아르곤', 히어로 없는 리얼 휴먼 보도극의 탄생

(사진=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 캡처)
(사진=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 캡처)

'아르곤'이 성공적으로 안방극장에 상륙했다. 휴머니즘이 섞인 팩트보도극에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져 또 한 편의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4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연출 이윤정, 극본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원작 구동회, 제작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에서는 팩트제일주의라는 정신에 입각해 진짜 사실만을 보도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아르곤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방송부터 강렬했다. 김백진(김주혁 분)이 이끄는 아르곤은 심야 방송으로 밀려났음에도 팩트 보도를 가장 중시했다. 해명시 미드차운 붕괴사고에 대해 자사 보도국이 무리한 특종 보도를 내보내자 김백진은 진실을 끝까지 탐구해야 한다며 취재에 열을 올렸다.

계약만료 6개월을 앞두고 아르곤 팀에 배정 받은 기자 이연화(천우희 분)는 사건의 진실을 찾아내 이를 보도, 잘못된 뉴스를 바로잡았다. 이 과정에서 보도국 내부의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치열한 현장의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무엇보다도, 긴박한 탐사 보도 현장을 사실감 있게 그려낸 연출은 안방 시청자에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가짜뉴스가 만연하는 이 시대에 김백진을 비롯한 아르곤 팀의 진실 추구 정신은 시청자로 하여금 생각해 볼 지점을 마련했다.

▲‘아르곤’에 출연하는 배우 김주혁, 천우희 스틸컷(사진=tvN)
▲‘아르곤’에 출연하는 배우 김주혁, 천우희 스틸컷(사진=tvN)

이에 더해 사건을 해결하는 영웅의 이야기가 아닌, 팩트를 다루며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이면을 잡아내는 서사를 그려 보도극의 또 다른 재미를 만들어냈다. 휴머니즘에 입각한 여러 장치 또한 눈여겨 볼 부분이었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김주혁의 호연은 그 자체로 볼거리였다. 묵직한 카리스마와 냉철한 면모, 가장 클래식한 언론인의 모습을 그려낸 김주혁의 모습은 극에 더욱 녹아들게 하는 요소였다. 차가운 듯하면서도 따뜻한 인간미를 갖춘 다채로운 면모를 특유의 연기력으로 빚어냈다.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한 천우희 또한 우리네 청춘의 모습부터 격렬한 취재 현장에 침투하는 등 다양한 면모로 자신의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했다. 박원상과 이승준, 박희본, 신현빈, 심지호, 조현철, 지윤호, 지일주 등의 배우들은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제 첫 시작을 마친 만큼 '아르곤'이 그려나갈 이야기에 더욱 관심이 모인다. 특히, 8부작으로 기획된 만큼 극의 전개는 더욱 휘몰아칠 전망이다. 진실에 입각한 탐사보도극을 표방하는 '아르곤'이 언론인을 다룬 드라마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르곤'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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