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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해임안 처리”…MBC, 이번주 파업 분수령

▲회사에 출근한 김장겸 사장(사진=MBC)
▲회사에 출근한 김장겸 사장(사진=MBC)

방문진이 MBC 김장겸 사장의 해임안을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한 가운데 MBC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제7차 임시이사회 소집통보서를 통해 이달 8일 오전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한 해임 결의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방문진은 MBC의 대주주다.

앞서 여권 추천 방문진 이사 5인(김경환·유기철·이완기·이진순·최강욱)은 이달 1일 방문진 사무처에 ‘MBC 김장겸 사장 해임 결의의 건’을 제출했다. 이들은 김장겸 사장이 ▲방송의 공정성·공익성을 훼손하고 ▲노동관계법 위반 혐의(부당노동행위)로 사법처리 대상이 된 상태이며 ▲파업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조직 관리와 운영 능력을 상실했다며 해임안을 냈다.

만약 해임안이 가결되면 MBC 정상화도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김장겸 사장의 해임이 결정되면 업무에 복귀하겠다는 입장. 녹화분을 모두 소진한 일부 예능프로그램의 경우, 해임안 가결을 대비해 촬영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김장겸 사장이 해임안 결의에 불복하고 해임안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 등을 낼 가능성도 있다. 김장겸 사장은 이미 여러 차례 사퇴 의사가 없음을 밝혀온 터다. 이 경우 해임안이 처리될 때까지 또 한 번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는 9월 초 김장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퇴진을 요구하며 총 파업에 돌입했다.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은 이달 3일 열린 이사회에서 불신임안이 통과돼 비상임이사로 남게 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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