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안녕하세요’ 캡처)
방송인 신동엽이 사연남을 향한 진심어린 충고로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는 한 50대 주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 주인공은 아들이 고등학교 때부터 사고뭉치였다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주인공의 아들은 스포츠 게임에 배팅 하려고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리거나 매일 같이 술을 마시고 출근도 하지 못하는 등 한심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게다가 답답해 하는 어머니와 다르게 아버지는 “남자가 그 정도는 뭐”라며 무관심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사연 주인공은 홧병에 걸려 음식을 먹어도 토하는 데다가 나쁜 생각까지 하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줬다.
신동엽은 25살이라는 주인공 아들에게 “내가 25살 때 우리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며 형이 어릴 적 귓병을 앓아 청각장애인이 된 죄책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일찍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가 술, 담배를 전혀 안 하셨는데 스트레스 누적으로 50대 중반에 돌아가셨다”며 “지금부터 하는 모든 행동이 엄마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잔인하게 생각해야 한다. 술 마시고 사고치고, 아침에 못 일어나는 그 모든 게 엄마와 빨리 이별하기 위해 발악하는 것으로 생각해라”는 말로 충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