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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 10일 재논의

▲회사에 출근한 김장겸 사장(사진=MBC)
▲회사에 출근한 김장겸 사장(사진=MBC)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 결의가 10일로 연기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은 8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 6층 본회의실에서 제7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장겸 MBC 사장 해임 결의 건’을 논의하려고 했으나, 김장겸 사장의 불출석으로 일정을 미뤘다.

이날 김장겸 사장은 이사회에 참석해 자신의 의견을 직접 소명하려고 했으나 현장을 찾은 노조원들과 충돌한 뒤 발걸음을 돌렸다. 이사회에 참석한 야권 추천 이사 5인은 논의 끝에 10일 오후 5시에 이사회를 한 번 더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김장겸 사장이 발길을 옮길 당시의 현장 상황을 두고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와 MBC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노조는 “조합원 대다수는 사무실 바깥쪽 복도에 서 있었다. 그리고 회의장 앞에서 많은 인원이 뒤엉키자 조합원들은 오히려 회의장까지 가는 통로를 터서 만들어주고, 김장겸 사장에게 회의장으로 들어가라고 안내하기까지 했다”면서 회의장 출입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했다는 김장겸 사장의 주장을 전면으로 반박했다.

반면 MBC는 언론노조가 조합원 100여 명을 동원해 김장겸 사장의 팔을 붙잡고 막말과 욕설을 하면서 고성을 지르는 등 겁박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승강기나 차량 탑승 시에도 노조원의 방해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조는 김장겸 사장이 해임 되는대로 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제작에 복귀하겠다는 입장이다. 복수의 예능 프로그램이 녹화를 진행했거나 진행을 준비 중인 가운데, 10일 이사회에서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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