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빛 내인생' 예고가 공개됐다.
2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27회에서는 장소라(유인영 분)가 최도경(박시후 분)의 약혼녀로 등장한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최도경은 서지안을 잊겠다고 결심한다. 이에 최도경은 지안이 남겨두고 간 목각인형을 봉투에 쓸어담아 넣으면서 "나도 신경끄면 그만이야. 나도 할만큼 했어"라고 내뱉는다. 같은 시각 서지안은 도경이 전해준 목각인형을 보고 한숨을 쉰다.
한편, 노양호(최병기 분) 회장은 서지수(서은수 분)를 보자마자 반가워한다. "은석아"라고 뛰어간 노회장은 지수의 뺨을 어루만지면서 "우리 핏줄 맞다"라며 활짝 웃는다. 이를 본 최재성(전노민 분)과 최서현(이다인 분)은 충격을 받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노회장은 딸 노명희(나영희 분)에게 "은석이 바로 유학보내!"라고 지시한다.
이후 서지안을 만난 서지호는 "걔네 집안은 인생을 다 정해 준대"라고 말한다. 이어 서지호는 "걔네 오빠도 정혼자가 있는데, 아 걔네 오빠 오늘 만난대"라고 덧붙인다. 도경이 약혼자를 만난다는 말에 지안은 얼굴이 살짝 어두워진다.
한편, 최도경은 마침내 약혼녀 장소라를 만나게 된다. 행사장에 갑자기 나타난 소라를 본 최도경은 "사람 굉장히 놀래키네. 장소라씨"라고 인사를 건넨다. 소라는 활짝 웃으면서 "놀라셨죠?"라고 도경에게 인사한다.
그럼에도 도경이 목공방으로 자꾸만 지안을 찾아오자 선우혁(이태환 분)은 "책임도 못 질거면서 왜 찾아오는데?"라고 면박을 준다. 지안을 또 찾아온 도경은 "잘 지내달란 말을 못했더라고"라고 말한다. "지금보다 더 잘지내"라며 돌아서는 도경을 향해 지안은 "부사장님!"이라고 부른다.
한편, '황금빛 내인생'은 매주 토일 밤 7시 5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