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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민경아 “사랑 위해 목숨 거는 마리역 맡아”

▲뮤지컬 '더라스트키스' 민경아(사진=네이버 )
▲뮤지컬 '더라스트키스' 민경아(사진=네이버 )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민경아가 자신의 배역 '마리 베체라'에 대해 밝혔다.

19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에 위치한 LG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프레스콜 행사가 열린 가운데 뮤지컬배우 민경아가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민경아는 이날 인터뷰에서 자신의 배역에 대해 "'마리 베체라'는 당차고 사랑을 위해 목숨까지 걸 수 있는 '루돌프'에게 빛이 되는 캐릭터"라고 밝히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민경아는 첫 공연 소감으로 "15일 첫 공연을 했는데 선배님들과 같이 연기하며 행복했다. 2시간 40분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흘렀다"며 "무대가 연습실보다 집중이 잘 되더라"고 밝혔다.

'더 라스트 키스'는 합스부르크 황후 엘리자벳의 아들 황태자 루돌프와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마리 베체라가 동반 자살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작품이다.

카이, 전동석, 정택운, 수호, 김소향, 민경아, 루나, 민영기, 김준현, 송용태, 정의욱, 신영숙, 리사 등이 출연하며 15일부터 2018년 3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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