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영근(사진=CJ E&M)
가수 김영근이 자신의 데뷔 음반에 75점을 매겼다.
김영근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첫 미니음반 ‘아랫담길’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이번 음반에 75점을 주고 싶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김영근은 지난해 방영된 Mnet ‘슈퍼스타K 2016’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린 인물. 프로그램 출연 당시 ‘지리산 소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랑받았던 그는 1년 여의 작업 기간 끝에 첫 음반을 내고 정식 데뷔하게 됐다.
그는 자신의 데뷔 음반을 ‘75점’짜리로 평가했다. “첫 음반 높은 점수를 주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다”고 말문을 연 그는 “자신감을 갖기 위해 이 점수를 줬다. 생각이 많아지다 보니 아쉬운 점도 보인다”고 털어놨다.
아쉬움의 이유는 경험 부족 때문이다. 김영근은 “노래 경험이 좀 더 필요한 것 같다”면서 “빨리 나이가 들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40세나 50세가 되면 노래에 (인생 경험이) 표현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근은 21일 ‘아랫담길’을 발매하고 같은 날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