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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슬픔 딛고 오늘(22일)부터 단독 콘서트 진행

▲태연 단독 콘서트 포스터(사진=SM엔터테인먼트)
▲태연 단독 콘서트 포스터(사진=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의 솔로 콘서트가 예정대로 진행된다.

공연기획사와 공연장에 따르면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태연의 단독 콘서트 ‘더 매직 오브 크리스마스 타임(The Magic Of Christmas Time)’은 일정 변동 없이 정상적으로 열린다.

공연을 나흘 앞두고 평소 태연과 절친한 관계로 알려진 그룹 샤이니 종현의 비보가 전해지면서 공연이 취소되거나 미뤄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대두되기도 했으나 태연은 예정대로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

큰 충격과 슬픔 속에서 열리는 공연인 만큼 우려와 응원의 목소리가 동시에 터져 나오는 상황이다.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있는 상태에서 세 시간 여의 대극장 공연을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과 “힘내라” “마음을 굳게 먹어라”는 팬들의 응원이 함께 쏟아지고 있다.

고인과 10년 이상 우정을 쌓았던 서현은 23일과 24일 태연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공연이 예정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서현도 예정대로 무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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