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제공)
‘안단테’ 김진경이 친구들과 가상 장례식을 치른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KBS1 ‘안단테’에서는 김봄(김진경 분)이 친구들과 가상의 장례식을 진행한다.
지난주 병원에 입원했던 김봄은 시경(카이 분)의 집으로 다시 돌아왔다. 김봄의 부재로 단식 시위까지 벌였던 시경은 김봄과 함께하는 시간에 마냥 행복해 했다.
하지만 김봄은 시경의 철없는 행동에 화를 내는가 하면 시경을 비롯한 친구들과의 이별을 준비하기 위해 ‘살아있는 장례식’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나섰다.
22일 ‘안단테’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김봄의 ‘살아있는 장례식’ 현장이 담겼다.
눈물을 흘리는 친구들의 모습은 모두가 김봄의 시한부 삶을 알게 된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시경은 붉어진 눈시울로 시선을 떨구고 있고 김봄은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그를 바라보고 있다.
화관을 쓰고 흰색 드레스를 입은 김봄은 동생을 품에 안고 토닥이는 등 슬픔에 빠진 주변을 위로해 앞으로의 전개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