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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 “박나래와 살면 ‘잘 살까?’ 생각한 적 있다”

▲'나혼자산다' 기안84(사진=MBC)
▲'나혼자산다' 기안8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기안84의 호감을 느꼈고 기안84는 "함께 사는 걸 생각한 적 있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226회에서는 박나래, 기안84가 단둘이 식사를 한 뒤 이태원에 위치한 타로 카페로 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기안84와 식사 중 "진짜로 오빠 저 약간 좋아하셨죠?"라고 물었다.

기안84는 이에 "뭘 그런 걸 물어봐. 다 지나간 일인데 뭐"라며 고개를 들지 못했고 "왜 너 뭐 왜 그래? 왜 자꾸 사람을 떠봐. 요즘 만나는 사람 있어?"라고 질문했다.

박나래는 그의 말에 "없죠. 왜 없으면 만나보게요?"라고 했고 기안84는 "지난 번에 네가 해준 수육 맛있었다"며 답을 회피했다.

이어 박나래는 "다음 주에 '나래 바' 한번 와요. 그때는 충재 씨 달고 오지 말고"라며 기안84와 시간을 보내길 원했다.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얘랑 살면 잘 살까?'라는 생각은 해본 적 있다. 악어와 악어새 사이 같은 공생 관계를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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