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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기억하겠다” 엑소‧태연, 콘서트서 故 종현 추모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사진=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와 소녀시대 태연이 단독 콘서트 현장에서 세상을 떠난 동료 가수 종현을 추모했다.

엑소는 22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멧세에서 열린 ‘엑소 플래닛 #4 - 엘리시온 인 재팬’ 공연에 앞서 전광판에 종현을 추모하는 메시지를 띄웠다. 추모글에서 엑소는 “열정 가득한 음악과 무대로 항상 밝게 빛난 종현 선배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진정한 아티스트 종현 선배님 너무나도 그립고 사랑한다.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한국어와 일본어로 적었다.

태연 역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 단독콘서트 ‘더 매직 오브 크리스마스 타임(The Magic of Christmas Time)’에서 종현을 기렸다.

그는 전광판에 “서로 닮았기에 한 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싶었던 소중한 종현이.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는 현실이 슬프고 가슴 먹먹하다”고 적었다.

또한 “여러분도 종현이와 그의 음악을 함께 기억해주시고 종현이를 기억해 달라”면서 “종현이가 있는 곳 까지 내 목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노래하겠다. 함께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레드벨벳 예리(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레드벨벳 예리(사진=고아라 기자 iknow@)

25일 열린 SBS ‘가요대전’에서도 추모 물결은 계속됐다.

레드벨벳, 엑소, NCT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가요대전’ 레드카펫에 ‘RIP J.H’이라고 적힌 리본을 부착하고 등장했다. 특히 생전 고인과 절친한 관계로 알려졌던 예리는 어두운 표정으로 행사에 참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종현은 이달 18일 오후 6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경찰과 119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종현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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