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손하(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윤손하가 이민을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윤손하 측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26일 오전 배우 윤손하가 학교 폭력 논란의 가해자로 지목된 아들을 위해 한국을 떠나 캐나다 이민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윤손하는 이민을 위한 법적 절차까지 모두 마친 상태다.
하지만 이에 대해 윤손하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윤손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관계자들은 취재진의 전화를 피하며 직접적인 대응을 피하는 모양새다.
윤손하 아들의 폭력 사건은 지난 6월 'SBS 8뉴스'를 통해 세간에 알려졌다. 연예인 아들 및 재벌총수 손자가 초등학교 수련회장에서 한 학생을 폭행하는 데에 가담했다는 내용이다. 피해 학생은 근육세포가 파괴돼 녹아버리는 횡문근융해증 등의 진단을 받아 큰 논란이 됐다.
이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윤손하 측은 공식입장을 내놓으며 결백을 주장했으나 이는 사태를 악화시켰다.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 '최고의 한방' 하차 요구가 빗발쳤고, 현재까지도 그에 대한 여론은 싸늘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