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사진=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 손예진이 "안판석 감독에 대한 신뢰로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30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금토드라마 '예쁜 누나' 배우 손예진은 제작사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를 통해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안판석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손예진은 최근 5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예쁜 누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안판석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크다"며 "현장에서 만난 감독님은 상상 이상으로 좋은 분이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따뜻함, 그리고 빠른 판단력으로 현장 분위기는 더 할 나위 없이 좋다"고 밝혔다.
'예쁜 누나'를 통해 손예진이 보여줄 진아는 안정적인 직장에 결혼도 해야 할 것 같은 나이 30대 여자다. 직장은 있으나 일에 쫓기듯 살고 있고, 미래를 약속한 남자친구도 없다.
손예진은 이와 관련해 "내 나이 또래의 여자들이 느끼는 많은 것이 대본에 그대로 있었다"며 "자극적이지 않은 이야기, 공감 가는 상황과 대사들, 하지 않으면 안 될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5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대본을 아주 많이 읽고 있다"는 손예진은 "드라마가 오랜만이라 호흡이 빨라 힘든 부분도 있지만 현실감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예쁜 누나'는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의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김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미스티' 후속으로 30일 오후 11시 JTBC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