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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재 '탓', 관객 얼어붙게 만든 무대 “심장 쥐어짜는 것 같았다”

(사진=Mnet)
(사진=Mnet)

‘고등래퍼2’ 이병재가 ‘탓’으로 관객들과 멘토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오후 방송한 Mnet ‘고등래퍼2’ 세미파이널에서 그루비룸 팀 이병재가 ‘탓’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이병재의 ‘탓’ 무대는 시작한지 4초만에 100표를 넘기며 기대감을 모았다.

이병재의 ‘탓’에는 “나 혼자 늪에 있어. 저 래퍼들은 날 비웃고 하늘을 날고 있어. 난 알고 있어” “난 기대치를 두 배로 올려. 그래야 상실감이 거대해지니까. 그래야 사람이 더 초라해지니까. 그래야 내가 더 간절해지니까”와 같은 진심어린 가사로 관객들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무대가 끝난 후 이병재는 “무대에서 울뻔 했다. 나 자신에게 여운이 남아서”라고 소감을 전했고, 치타는 치타는 “이 시즌의 카드라고 보면 될 거 같다. 심장을 쥐어짜는 것 같았다”라고 평가했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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