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술집' 남규리(사진=tvN)
'인생술집' 남규리가 YG 오디션에 합격하게 된 스토리를 설명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 70화에서는 배우 남규리, 이천희, 이규한이 출연했다.
이날 남규리는 "오디션을 봐야하는데 다른 사람들이랑 똑같은 오디션을 보면 경쟁률이 심하다. 그래서 SM엔터테인먼트 근처 카페를 수소문해서 거기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느 날 기적처럼 기획사 대표들이 카페에 와서 회의를 하더라. 메모지에 특기, 이름, 연락처를 다 적었다. 가장 가고 싶은 회사는 SM, YG였다. 동시에 나가면 힙합을 좋아하니 우선 순위는 YG였다"고 말했다.
그는 "카페 회의를 마치고 기획사 대표들이 한 명씩 나가더라. 이수만 선생님에게 '기회주시면 잘할 수 있다'고 말했더니 연락한다고 하시면서 가시더라. YG도 똑같이 인사드렸다. 좋은 가수가 될 수 있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꿈은 현실이 됐다. 남규리는 "다음 날 SM에서 먼저 연락이 왔고 YG는 연락이 없구나 했는데 전화가 오더라. 밀리터리룩을 입고 YG엔터테인먼트로 갔다. (양현석이) 연기자 느낌이 좀 난다고 했었다. 그래서 춤을 췄더니 보기와는 다르다고 해서 YG와 계약을 하게 됐다"고 YG 오디션에 합격한 과정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