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싱글 '오월애(俉月哀)'로 돌아온 보이그룹 빅톤(VICTON)이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단독으로 출격한다. '청량돌'이라는 콘셉트로 2016년 데뷔한 빅톤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받았다. 빅톤이 보여준 수 많은 매력 중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뭘까. 비즈엔터에서 빅톤만의 매력이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봤다.

▲실력파

실력파 가수라고 생각한다면 노래와 춤은 기본이다. 하지만 빅톤은 멤버들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실력파 가수로 인정받고 있다. 2016년 9월 빅톤 멤버 중 강승식, 임세준, 도한세가 플랜에이 보이즈라는 이름으로 허각과 듀엣 노래 "떨려"를 발표했다. 당시 공식적으로 데뷔한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허각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여 가수로 첫 발을 내딛었다. 노래 실력은 기본이며, 특히 2016년 11월 데뷔 앨범 중 'What time is it now?'는 빅톤의 일곱 멤버 모두가 공동 작사로 이름을 올렸다. '날 보며 웃어준다'는 도한세가 작사가로 참여,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은 척'과 'The Chemistry'도 한승우와 도한세가 작사에 직접 참여하며 음악적인 재능을 한껏 뽐냈다. 또 두 번째 미니앨범 '레디(READY)' 타이틀곡 '아이즈 아이즈'를 포함한 앨범 전곡 작사에 도한세가 참여했고, 한승우는 멤버들을 위한 곡 '선라이즈'와 '이 나쁜..' 작사해 참여했다. 허찬은 '인 디 에어' 공동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빅톤은 데뷔 후, 모든 멤버가 꾸준히 사운드클라우드에 음악 작업물을 공개했다. 빅톤 멤버들이 공개한 곡들을 살펴보면 어쿠스틱, R&B, 팝, 힙합 등 소화하고 있는 음악 장르가 다양하다. 빅톤은 작사, 작곡, 편곡 등 멤버들의 이름을 대거 올리며 실력파 아이돌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앞서 빅톤은 입을 모아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다. 음악을 즐기는 가수로 보였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팬사랑

빅톤의 시작은 리얼리티였다. 2016년 방송된 Mnet '나와 일곱남자들의 이야기 미.칠.남'에 고정으로 빅톤 멤버가 전원 출연했다. 공식적인 데뷔 전 리얼리티라는 이색적인 모습으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방송을 통해 빅톤은 많은 팬들을 확보하면서 성공적인 데뷔를 예고했다. 이들의 팬사랑은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빅톤은 지난 3월 버스킹 공연을 실시했다. 서울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 고양 스타필드 1층 중앙 아트리움, 강남 M 스테이지 등 팬들을 위해 버스킹 이벤트를 펼친 것. 아이돌 그룹이 활동기간이 아닌 공백기 사이에 팬들을 위해 버스킹 공연을 한다는 것은 이례적이다. 또한 버스킹 공연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빅톤은 공연 기획 회의, 연습실 상황 등 공연 직전까지 모든 과정을 밀착 공개했다. 빅톤은 팬들을 위해 단독 팬미팅, 버스킹 라이브,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실행했고, 이를 통해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동시에 팬들과 소통하며 팬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전

빅톤은 '청량돌'이라는 콘셉트로 가요계에 등장했다. 하지만, 청량이라는 말과 다르게 빅톤의 멤버들은 하나 같이 '소년+남성'의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것은 물론, 남다른 카리스마를 내비쳤다. 매번 무대에 올라선 이들은 상큼한 매력 속에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끈다. 2집 'READY'로 컴백한 빅톤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줬다. 네 번째 미니앨범 'From. VICTON' 역시 빅톤은 타이틀곡 '나를 기억해'로 한층 성숙하고 남자다운 모습을 선보이며 화려한 컴백 무대를 꾸몄다. 빅톤은 '나를 기억해' 무대에서 감성적이면서도 힘있는 보컬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빅톤은 오늘(23일) 첫 싱글앨범 '오월애(俉月哀)'로 컴백한다. 앞서 공개된 앨범 이미지 속 빅톤은 청량돌이라는 콘셉트와는 다르게 한층 성숙한 분위기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에 빅톤이 이번 앨범에서는 또 어떤 반전 모습을 보일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빅톤의 새 앨범 '오월애'는 오늘(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빅톤은 활발한 음악방송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