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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독일전 스타★ 조현우 극찬 “모든 골키퍼中 제일 잘해”

▲한국 축구대표팀 골키퍼 조현우(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대표팀 골키퍼 조현우(사진=대한축구협회)

김병지가 한국-독일 전에서 신들린 선방을 보여준 후배 조현우를 극찬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MBC 표준FM '이범의 시선집중'에서는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와 전훈칠 MBC 기자가 출연해 얘기를 나눴다.

김병지는 "조현우 선수가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모든 팀 골키퍼 중 제일 잘했다"고 호평했다.

이어 김병지는 "조현우와 월드컵 전 통화를 하며 조언을 했다"며 "우리 팀 공격 기회를 위해 길게 공을 찰 때 속도나 길이 조정을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중볼 장악 능력과 선방 능력은 원래 좋았다"고 밝혔다.

이에 전훈칠 기자도 "조현우 선수가 전 세계 이목을 잡는 데는 성공했다"며 "대구 FC(현 소속팀)가 조현우를 잡고 있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조현우의 해외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현우는 앞서 27일 오후 11시에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골문 안으로 향하는 유효 슈팅 6개를 막아내며 FIFA로부터 이날 '경기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 MOM)'로 선정됐다.

영국 BBC, 유럽의 축구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등 외국 매체들도 조현우에게 이날 경기에 나선 선수들 가운데 최고 평점인 8.85, 8.59 점을 각각 부여하며 그의 능력을 인정했다.

조현우의 신들린 선방쇼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 팬들은 "조현우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영국 축구전문매체 HITC도 "리버풀 팬들이 로리스 카리우스를 대신하기 위해 조현우 영입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는 반응이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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