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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판타지오 전속계약 분쟁 언급 "추후 입장 밝히겠다"

▲강한나(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강한나(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강한나가 소속사 판타지오와 전속계약 관련 분쟁에 대해 언급했다.

강한나는 25일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제작발표회에서 "판타지오와는 분쟁 중인 상황이다. 제 개인적인 자리가 아니라 제작발표회라 자세하게 말씀 드릴 수 없다. 추후에 말씀드리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날 오전 판타지오는 "2013년 강한나와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체결 한 후 그 동안 강한나의 드라마, 영화, 광고, 예능 출연 및 중국 활동까지 성실히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해 왔다. 하지만 올해 3월 강한나로부터 전속계약 해지의 일방적 통보를 받았고, 강한나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사실상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한나는 독자적으로 타 드라마 출연 교섭을 하는 등 독단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당사는 이를 전속계약 내용에 명백히 위반되는 행위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당사는 전속계약에 의거하여 최근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신청서를 접수한 상태이며 향후 적법한 절차 안에서 법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if 로맨스'로 오는 8월 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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