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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남편 이찬진 "정의당에 가입한다...당비 아깝지 않게 해달라"

배우 김희애의 남편 이찬진이 정의당 노회찬 의원을 추모하며 정의당에 가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찬진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무나도 안타깝게 돌아가신 노회찬 의원님과는 아마 스쳐 지나며 만난 인연은 있겠지만 제대로 뵙고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는 것 같다"라며 "SNS 댓글로 말씀을 나눈 적이 있다는 건 기억나지만 내용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특별한 인연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하지만 막연하게 유머감각이 있으시고 합리적인 분이구나 하는 정도였지 이번 일이 있기 전까지는 어떤 분인지 잘 몰랐다"며 "최근 여러 신문에 난 기사들을 보면서 정말 엄청나게 울었지만 하루 지나고는 잊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페이스북을 보다가 이 동영상을 보고는 다시 한 번 콧물 흘리며 흐느끼고 울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찬진은 노회잔 의원의 '6411번 버스를 아십니까' 동영상을 링크했다. 이찬진은 "이 글 올리고 나서 정의당 홈페이지에 가서 온라인으로 당원 가입을 하려 한다"며 "제 인생에 처음으로 정당 당비를 내려고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그런다고 미안한 마음이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다. 물론 후일 언젠가 정의당에 실망해 당비 내는 것을 멈추고 탈당할 수도 있다.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정의당이 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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