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구봉구의 길구가 5월 품절남된다.
길구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4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새 앨범 발매 소식과 더불어 팬분들께 뜻깊은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라며 "저는 봉구와 함께 노래를 하는게 유일한 기쁨이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발성장애가 왔고, 노래는 저에게 유일한 기쁨이자 아픔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던 중 그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에게 가장 큰 웃음을 주고 순수한 시절을 함께 했던 그사람과 이제는 추억이 아닌 영원히, 앞으로 남은 시간들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길구봉구를 좋아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서 저희 두사람을 축복해 주시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하는 길구, 또 든든한 남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끝맺었다.
뮤직웍스 측은 "길구가 5월 18일 결혼한다. 결혼식은 가족, 친척, 지인들이 참석하며 예비 신부가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길구봉구는 지난 2013년 싱글앨범 '미칠 것 같아'를 발표하고 활동했다. '흑기사''김과장''너도 인간이니''크로스' 등 드라마 OST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면서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