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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가' 임수향vs이장우, 밀실 안 진실게임..."범인, 상상 못했던 인물"

▲'우아한 가' 임수향, 이장우(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우아한 가' 임수향, 이장우(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우아한 가(家)' 임수향-이장우가 어제의 파트너에서 오늘의 적이 됐다.

28일 방송되는 MBN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극본 권민수, 연출 한철수·육정용) 측은 서로를 향해 불신의 눈초리를 겨누고 있는 임수향과 이장우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모석희(임수향)과 허윤도(이장우)는 공조를 이뤄 MC그룹 뒷수습 전문가 TOP의 수장 한제국(배종옥)이 뻗은 손아귀에서 완벽히 빠져나오는 모습으로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심지어 모석희가 허윤도를 TOP의 영역에 보내 오너리스크 요원들을 염탐하는데 성공했지만, 갑자기 모석희에게 '마약 혐의의 덫'이 씌워지면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공개된 사진 속 모석희와 허윤도는 '콤비'를 이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어두운 취조실 안에서 서로를 향해 날선 질문을 주고받고 있다. 몇 마디 나누던 모석희는 이내 치 떨리는 배신감에 사로잡혀 침묵해버리고, 허윤도는 싸늘하게 굳은 표정으로 끊임없이 모석희를 압박한다. ‘으르렁 케미’를 돋우며 유쾌한 공조를 이뤘던 두 사람이 왜 갑자기 서로를 의심하며 오리무중 진실게임을 펼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6월 촬영됐다. 임수향-이장우는 무더운 날씨 비좁은 공간에서 촬영해야 하는 스태프들을 밝은 웃음으로 응원하며 현장의 비타민으로 활약, 현장의 분위기를 돋웠다. 특히 임수향-이장우는 그동안 보여줬던 쾌활한 분위기가 아닌, 서로를 끊임없이 의심해야 하는 살벌한 무드를 완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빠르게 대사를 치고받는 와중에도 대사의 말미, 어투 하나에도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며 극에 몰두했다. 오가는 탐색전과 아찔한 공방전 끝에 마침내 ‘OK’사인이 떨어지자, 숨죽인 채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열연을 펼친 두 배우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제작사 측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인물이 범인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첫 번째 두뇌싸움의 반전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귀띔했다.

'우아한 가(家)'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MBN, 드라맥스에서 방송된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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