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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아 부탁해' 이영은 "한준호와 대화, 불륜 저지르는 것 같아 기분 더러워"...이채영 '오열'

▲김사권, 이영은(KBS1 '여름아 부탁해' 방송화면)
▲김사권, 이영은(KBS1 '여름아 부탁해' 방송화면)

'여름아 부탁해' 한준호가 이영은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외치는 장면을 이채영이 목격했다.

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한준호(김사권)의 진심을 알아버린 주상미(이채영)가 슬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준호는 왕금희(이영은)에게 "살면서 실수 한 번쯤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라며 "당신만 받아주면 바람 안 피우겠다. 여름이와 셋이 외국 나가서 살자"라고 말했다.

이에 왕금희는 "지금 내 기분 또 다른 불륜을 저지르는 것 같아 기분이 아주 더럽다"라며 "당신이랑 이런 말 한다는 것 자체가 상원씨한테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돌아선 왕금희에게 한준호는 "나 너 절대 포기 안한다"고 외쳤다.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던 주상미는 숨죽여 울었다.

주상원(윤선우)과 금희가 미국에 간다는 소식을 들은 허경애(문희경)는 나영심(김혜옥)을 만났다. 허경애는 "그때랑 왜 말씀이 다르냐"며 "여름이 빌미로 우리 아들 사위 만드려는 것 아니냐"고 했다. 나영심은 "댁 아드님한테 가서 말씀해라. 우리까지 우리 딸이랑 인연 끊게 만든 것이 아드님이다"라며 "애들만 행복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허락했다"고 밝혔다.

허경애는 상원을 찾아가 "내가 그동안의 모두 사과하겠다"라며 "보라, 여름이 일 엄마가 잘못했다. 그러니까 이번 한번 엄마 말 믿고 외국 나가는 것 포기해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상원은 "어머니가 나를 위하듯 여름이 위하고 싶다. 내 선택은 여름이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미는 오대성(김기리)과 함께 밤늦게까지 술마셨다. 오대성은 집으로 상미를 보내려 했지만, 상미는 집에 가면 한준호가 이혼하자고 할 것 같다며 집에 가지 않았다. 결국 오대성은 상미를 호텔에서 재웠고, 다음날 한준호에게 상미가 호텔에 있다고 알렸다.

한편, '여름아 부탁해'는 132부작 예정이며, 후속작은 최윤소, 설정환 주연의 '꽃길만 걸어요'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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