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이재룡 검찰 송치…'술타기' 혐의 포함

▲이재룡(비즈엔터DB)
▲이재룡(비즈엔터DB)

이재룡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뒤 이른바 '술타기' 수법으로 수사를 방해한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음주운전, 사고후미조치, 음주측정방해 등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재룡을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재룡은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이재룡은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지인들과 추가로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약 3시간 뒤인 7일 오전 2시께 지인의 집에 있던 이재룡을 검거했으며, 당시 면허 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재룡이 사고 당시의 정확한 음주 수치 파악을 어렵게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추가 음주를 하는 '술타기'를 시도했다고 판단, 음주측정방해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음주 측정을 곤란하게 할 목적으로 술을 추가로 마실 경우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재룡은 초기 조사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했으나, 이후 "소주 4잔을 마시고 차를 몰았으며 중앙분리대에 살짝 접촉한 줄 알았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경찰은 동석자 조사 등을 통해 이재룡이 음주운전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재룡은 드라마 '종합병원', '상도', '불멸의 이순신', '제왕의 딸 수백향'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왔으나, 이번 '술타기' 혐의 송치로 활동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