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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저녁' 가을 보양식 맛 대결, 장치찜 VS 소꼬리찜

▲장치찜 소꼬리찜(MBC '오늘저녁' 방송화면)
▲장치찜 소꼬리찜(MBC '오늘저녁' 방송화면)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명품 가을 보양식 장치찜과 소꼬리찜을 소개했다.

7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일교차가 심한 가을에 기력은 물론 입맛까지 살려주는 가을 보양식 맛집 2곳을 추천했다.

첫 번째는 강원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 보양식 '장치찜'이다. 동해안 수심 100m~500m 해저에 사는 장치의 본명은 벌레문치다. 이름만큼 비주얼 역시 '헉' 소리를 나게 하지만, 맛은 일품이다. 하지만 잡는 방식이 까다롭고, 잘 잡히지 않는 탓에 쉽게 맛볼 수 없는 귀한 음식이다.

예전엔 특유의 냄새 때문에 버려지기도 했지만, 현재는 360도 환골탈태해 가을 보양식으로 재탄생했다. 냄새의 원인인 장치의 진액을 없애는 것이 첫 번째 비법이다. 쌀뜨물에 2시간 정도 푹 담구는 과정을 거쳐야 진액이 빠져 특유의 냄새를 잡을 수 있다. 여기에 비법 양념과 장치 식감을 두 배로 살리는 졸이기 기술이 필수다.

매콤한 양념과 쫀득한 식감으로 맛은 물론 단백질이 풍부해 가을 보양식으로는 제격이다.

한편, 예로부터 소꼬리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피부에 탄력을 주는 콜라겐 함량이 높은 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이용한 '소꼬리찜'은 소꼬리 잡내를 잡기 위해 반나절 이상 피 빼기 과정이 필수다.

또 육질이 질긴 소꼬리는 삶는 과정이 맛을 좌우한다. 여기에 비법 양념까지 더해 감칠맛을 끌어올린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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