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이유비(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개초보' 이유비의 일상을 지켜보더니 '탈락'을 외쳤다.

4일 방송된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반려견 훈련사를 꿈꾸는 이경규, 이유비와 두 사람의 스승이 될 강형욱의 만남이 그려졌다.

강형욱은 두 사람을 만나기에 앞서 관찰 카메라를 통해 두 사람이 개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유비는 지인의 웰시코기 두 마리를 잠시 돌봐주기로 했다. 그는 운동을 하는 중 심심해 보이는 강아지들에게 공을 던져줬다.

이를 지켜보던 강형욱은 "두 마리가 있을 때는 공 주는 것 아닌데"라고 말했다. 강형욱의 예상대로 웰시코기 두 마리는 경쟁하고, 다툼이 붙었다.

또 강형욱은 개들이 카페트에 소변을 본 것을 치우는 모습을 지켜보더니 깊은 한숨을 내쉬고 "탈락"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직 내가 이유비를 판단하기에는 이유비는 아무 것도 없다. 개에 관해 무지의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강형욱은 본격적인 반려견 훈련사 교육에 앞서 "처음엔 충분히 친절할 수 있다. 그런데 중간에 탈락시킬 수도 있는 거냐"라며 혹독한 교육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