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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신안 도초도 곱창김 부자의 '동상이몽'

▲'사노라면' 도초도 곱창김 양식(사진제공=MBN)
▲'사노라면' 도초도 곱창김 양식(사진제공=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에 신안 도초도 '동상이몽' 부자가 출연했다.

17일 방송된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는 목포항에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전남 신안 도초도에서 김 농사를 짓는 권성복·박기례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들은 김 공장을 하다 10년 전부터 갯벌에 지주목을 세워 김 농사를 짓고 있다. 일손이 부족해지자 광주에서 프로 골퍼를 준비하던 아들 권준혁 씨까지 8년 전 귀어했다.

11월에 들어서면서 성복 씨네 김 양식장은 햇김 수확을 시작했다. 곱창처럼 구불구불하다고 해서 '곱창김'이라고 불리는 잇바디돌김은 11월부터 딱 한 달 동안만 생산되는 고급 김이다.

어린 세 아이를 둔 준혁 씨는 매번 작황이 변동하는 김 양식만 믿고 있기엔 불안한 마음이었다. 그는 김과 같은 수위에서 자라는 굴 양식에 관심을 갖고, 도초도 마당발 삼촌을 찾아갔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아버지는 굴 양식까지 하겠다는 아들에게 서운한 마음을 가졌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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