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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리트리버 펩, 종신형 선고 받은 리트리버…이스턴 주립 교도소에 수감

▲교도소에 수감된 리트리버 '펩'(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교도소에 수감된 리트리버 '펩'(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살인죄로 종신형을 선고 받은 개 '펩'의 이야기가 '서프라이즈'에서 소개됐다.

29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이스턴 주립 교도소에 수감됐던 리트리버 펩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기포드 주지사는 아내가 키우던 고양이를 죽인 죄로 자신이 키우던 리트리버 '펩'을 고소했다. 재판 결과 살인죄가 인정돼 펩은 이스턴 주립 교도소에 죽을 때까지 수감됐다.

그런데 20여년 뒤, 펩을 고소했던 기포드의 아들이 뜻밖의 사실을 밝혔다. 펩은 고양이를 죽이지 않았으며, 아버지가 일부러 펩을 일부러 감옥에 보냈다는 것.

▲교도소에 수감된 리트리버 '펩'(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교도소에 수감된 리트리버 '펩'(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기포드 주지사는 이스턴 주립 교도소 수감자들의 정신 질환 문제가 심각해지자, 수감자들의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펩을 교도소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펩이 고양이를 죽였다는 건, 펩을 교도소로 보내기 위한 적절한 구실을 만든 것이다.

교도소에 들어간 펩은 펩 더 블랙이란 이름으로 수감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대화할 상대가 없던 수감자들이 위로를 받고, 정신 이상을 호소하는 수감자들의 비율 또한 크게 줄어들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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