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길이 다시 산다’ (사진제공=TV CHOSUN)
30일 방송된 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 6회에서는 길길 부부와 인요한의 전라도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첫날 남도 여행을 끝내고 보성군의 강골마을에서 머물기로 한 세 사람은 저녁 식사를 위해 100년 고택의 아랫목으로 모였다. 최명길은 우아한 여배우의 이미지를 버리고 꽃무늬 일바지를 입고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고택 주인은 아랫목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세 사람에게 ‘꼰밥’이라는 간식을 들고 왔다. ‘꼰밥’의 매력에 푹 빠진 김한길과 최명길은 날달걀에 작은 구멍을 뚫어 속을 비운 뒤, 안에 불린 쌀과 물을 넣어 구워 먹는 ‘꼰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 ‘길길이 다시 산다’ (사진제공=TV CHOSUN)
세 사람은 어릴 때 보던 다방, 이발소, 구멍가게 등을 구경하며 각자의 어린 시절 추억에 젖었다. 옛날 버스정류장과 그 옆의 교복 입은 고등학생 그림을 보며 반가워하던 최명길은 “나는 딱 이런 교복이었어”라며 성큼성큼 다가가기 여고생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도도하고 새침했던 본인의 모습을 재연하는 최명길의 모습에 김한길은 “옛날에 젊어서 그랬어?”라고 싸늘하게 찬물을 뿌려 최명길을 당황하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