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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유튜버를 꿈꾸던 고 허성안 씨 추락사의 숨겨진 진실은?

▲'실화탐사대' 고 허성안 씨의 죽음(사진제공=MBC)
▲'실화탐사대' 고 허성안 씨의 죽음(사진제공=MBC)
'실화탐사대'가 9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진 고 허성안 씨의 죽음을 파헤쳤다.

1일 방송된 '실화탐사대'는 9층 높이에서 떨어진 고 허성안 씨의 사건을 단순 자살로 볼 수 없는 근거들을 추적했다.

동영상 크리에이터를 꿈꾼 허성안 씨는 투신자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성안 씨의 친구라고 밝힌 강 씨는 허성안 씨가 다른 친구로부터 왕따를 당해 자살을 했다고 주장했다.

동생의 사건을 자살이라고 받아들이지 못한 허성안 씨의 친형 허성범 씨는 동생의 마지막 날의 모습이 찍힌 CCTV를 분석했다. CCTV 속에서 허성안 씨는 강 씨에게 맞고 있었고, 그 자리를 벗어나려던 허성안 씨를 잡아당겼다. 그리고 허성안 씨는 전력질주로 도망갔고 강 씨는 그를 맹렬히 추격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허성안 씨가 추락하기 전 그림자 모습이 찍힌 CCTV를 분석했다. 그림자를 봤을 때 몸동작이 서로 거칠게 움직였다는 것을 확인했다. 당시 종업원이 중재하자 강 씨는 성안 씨의 목덜미를 잡고 밖으로 나갔다. 그렇게 술집에서 나온 성안 씨는 23분 뒤 400여 미터 떨어진 오피스텔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성안 씨가 추락한 오피스텔 관리인들에 따르면 한쪽이 일방적으로 훈계를 하는 상황 같았다는 증언했다.

제작진은 강 씨와 다른 친구와의 녹취록을 입수했다. 그 녹취록에서 강 씨는 허성안 씨에게 뛰어보라고 부추겼다고 말한 것을 확인했다. 녹취록을 확인한 제작진은 강 씨의 집에 찾아갔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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