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박영선, 김경란(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김경란이 모델 박영선, 봉영식 커플의 데이트에 합석했다.
김경란은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 '불나방'이 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경란은 박영선, 봉영식 커플과 함께 저녁 식사를 즐겼다. 봉영식은 김경란에 "(이상형인) 다니엘 헤니를 소개 시켜 줄 수는 없어도 '안소니'라는 친구가 있다"라며 소개팅을 해주겠다고 밝혔다.
박영선은 "(김경란이) 연애를 두려워하는 것 같다"라며 "평소에 소개팅 해준다고 하면 요리조리 빼는데 왜 그러냐"라고 물었다.
김경란은 "진지하게 만나기 보단 유쾌하게 만나고 싶다"라며 "스무 살 때부터 결혼을 전제로 연애해야 한다는 무거움이 있었다. 이제는 사람 자체를 신나게 보고 싶은데 나이가 있다보니 쉽지 않다. 상대방이 진지하게 다가오면 내가 움직이지 않게 된다"라고 말했다.
김경란의 말에 박영선은 "그러다 날라리가 걸릴 수 있다"라며 농담 섞은 걱정을 했고, 김경란은 "그럼 불나방이 될 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