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란(사진제공=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김경란이 하의 실종 패션에 도전했다.
김경란은 22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신년을 맞아 평소의 모습을 깨부수고자 하는 ‘알깨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첫 번째 도전으로 절친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동대문 쇼핑에 나섰다. 김경란은 등장부터 10년 전 '스펀지' 진행 당시 입었던 사복을 그대로 입고 나와 스타일리스트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내 “평소 스타일인 입고 벗기 편한 옷, 내 몸이 조이지 않는 옷, 눈에 띄지 않는 옷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후, 패기 넘치는 쇼핑에 임한다.
김경란은 평소 니트를 좋아한다며 몸에 달라 붙지 않은 의상 스타일을 선호했다. 하지만 이날은 스타일리스트가 추천한 호피무늬 옷과 은갈치 아우터를 입어봤다.
한결 자신감이 붙은 김경란은 스트리트 룩 매장으로 향해 생애 첫 하의실종 패션에 도전했다. "바지를 입지 않아 망신당하는 꿈을 꾼 적이 있는데, 그 꿈이 현실이 됐다"며 통탄한 김경란은 "하의 줘"라고 말했다. 그러나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김경란은 어느 덧 즐기며 포즈를 취하기 시작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경란은 "욕한 다음 후련한 느낌"이라며 새로운 스타일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