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진돗개 별이(사진제공=SBS)
23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는 영화에나 나올법한 백구의 컴백홈 스토리를 방송한다.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한 공장에는 주인 부부와 귀여운 백구 한 마리가 제작진을 반갑게 맞이해줬다. 일주일 전 요 녀석 때문에 부부는 아주 놀라운 일을 겪었다.
아저씨는 보름 전, 부탁을 받고 21km 떨어진 친구의 집에 별이를 잠시 빌려줬다. 그런데 이틀 뒤 목줄만 남기고 사라져 버렸다. 이웃 마을도 아니고 차를 타고 친구의 집으로 갔기 때문에 스스로 돌아올 리 만무했다. 속상한 마음에 온 산을 뒤져가며 며칠간 주변을 수색해봤지만, 흔적조차 찾을 수 없어서 걱정으로 밤을 지새운 지 9일째 되던 날 아침, 놀랍게도 별 이가 혼자 공장에 나타났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진돗개 별이(사진제공=SBS)
총명하고 똘똘했던 녀석은 많이 지쳤는지 돌아온 뒤로는 기력 없이 그저 누워만 있다. 대체 그동안 별 이에게 무슨 일이 있던 건지 동선을 추적하기로 한 제작진은 며칠간의 수소문 끝에 별 이가 다녀간 간 곳들을 파악할 수 있는 단서들을 확보했다. 9일 만에 주인 곁으로 돌아온 별 이에게 과연 어떤 숨겨진 사연이 있는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