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송골매 어쩌다 마주친 그대(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슬기로운 의사생활' 의대 동기 밴드가 연주했다.
7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합주하는 이익준(조정석), 안정원(유연석), 김준완(정경호), 양석형(김대명), 채송화(전미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율제병원 '99학번 동기'들은 초기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주종수(김갑수)와 정로사(김해숙) 앞에서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선보였다.
정로사는 "콘서트는 오랜만"이라며 설렌 모습을 보였고, 주종수는 문주란의 노래를 들려달라고 했다. 그러자 이익준은 "이사장님 그렇게 난동 부리시면 1층으로 모실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함께 딸에게 간 이식을 해주기 위해 체중 감량을 한 아버지, 아이 부모에게 수술 과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법을 배운 장겨울(신현빈), 3분 막말 진료를 했던 보호자가 맞선 상대인 것을 알고 후회하는 천명태(최영우) 교수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2년 발매된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