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정, 효민, 김희정(비즈엔터DB)
배우 이민정, 김희정, 가수 효민, 전 체조선수 손연재 등이 청담동에서 열린 지인 생일 파티에 참석한 것을 사과했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이민정이 지난 9일 생일파티에 참석했던 것은 맞지만 장소는 알려진 것과 같은 이태원은 아니었다"라며 "청담동에서 열렸고, 친한 지인이라 얼굴을 비추지 않을 수 없어서 생일 선물만 전달하고 사진만 몇 장 찍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김희정, 효민의 소속사 써브라인 아티스트 에이전시 측도 "청담동 한 카페에서 열린 지인의 생일에 참석했다"라며 "늦었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두 사람 모두 부주의한 행동이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손연재 측은 "전 소속사 관계자의 생일파티에 친분으로 참석했으나 현장에 사람이 많은 것을 알고 예의상 30분 정도 있다가 나왔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손연재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갔으며 사진 요청에 잠시 마스크를 벗고 사진을 찍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패션계 유명인사로 알려진 A씨의 생일 파티에 이민정, 효민, 김희정, 손연재 등의 유명인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뒤였으나, 용인 66번 확진자가 이태원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진 이후였다. 당초 이들이 참석한 생일파티는 한남동에서 열렸다고 알려졌지만, 청담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