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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뽑고 코로나19 핑계로 잠적…'먹튀 치과의사' 피해자만 800명

▲'실화탐사대'(사진제공=MBC)
▲'실화탐사대'(사진제공=MBC)
‘실화탐사대’가 어느날 사라져 버린 ‘먹튀’치과의 행적을 취재해본다.

20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하루아침에 돌연 영업 중단을 통보하고 사라진 강남 치과의 숨겨진 진실을 밝혀본다.

강남 한복판에서도 유독 소문난 치과였다는 A 병원.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발 디딜 틈조차 없던 어느 날, A 치과의 원장은 환자들에게 돌연 휴업을 통보하고 홀연히 사라졌다.

휴업사유는 코로나로 인한 경영난. 이후, 피해자만 8백여 명에 이른다. ​​그런데, 놀랍게도 사라진 원장의 얼굴을 제대로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 A 치과 원장은 명문대 치과 대학을 졸업했지만 졸업 후의 행적을 아는 이가 없는 데다, 과거 이력 또한 어느 것 하나 확인되지 않았다.

▲'실화탐사대'(사진제공=MBC)
▲'실화탐사대'(사진제공=MBC)
그리고 치과 관계자가 들려준 충격적인 진실. 그의 말에 따르면 A 치과 실소유주는 비의료인 임 이사이며 원장은 의사 명의를 빌려주고 월급을 받던 일명 ‘바지사장’이었다. A 치과는 임 이사가 외제차를 몰고 다닐 정도로 운영이 잘됐다고 한다. 비의료인이 돈을 벌 목적으로 만든 치과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A 치과. 지난 3월, 원장은 왜 홀연히 치과 문을 닫고 사라진 걸까.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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