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그대 향한 사랑' 열창(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처)

김호중이 도쿄에 있는 시청자를 위해 김동규 '그대향한사랑'을 열창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터'는 '잠 못드는 당신을 위한 노래'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쿄에 거주 중인 여성 팬과 전화 결이 됐다.

여성 팬은 "일본에서 30년째 살고 있다"라며 "강산이 3번이나 변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부모님이 제주도에 사신다. 코로나 때문에 비행기도 없어서 어버이날에 가지도 못했다"라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이어 여성 팬은 "우연히 '천상재회'를 보게 됐다"라며 사랑의 콜센터에 신청한 계기를 밝혔다. '천상재회'는 김호중이 '미스터트롯'에서 부른 노래였다.

여성 팬은 "그 후 어플을 깔아 김호중의 무대를 계속 챙겨봤다"라고 밝히며, 콜센터 최초로 김동규 바리톤이 부른 '그대 향한 사랑'을 신청했다. 김호중은 '사랑의 콜센터' 최초로 성악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