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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와이즈뮬러, 미국 수영 국가대표 겸 배우…위기 속에서 목숨 건진 '타잔'

▲조니 와이즈뮬러(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조니 와이즈뮬러(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조니 와이즈뮬러가 타잔 포효소리로 쿠바혁명군에게 붙잡힌 위기 속에서 탈출한 사연이 '서프라이즈'에서 소개됐다.

31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지상 최고의 타잔으로 언급되는 수영선수이자 배우 '조니 와이즈뮬러'의 이야기를 전했다.

조니 와이즈뮬러는 16년 동안 12편의 영화에서 타잔 역을 전담한 배우다. 그는 타잔의 트레이드 마크인 포효 소리를 가장 처음으로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타잔이 된 것은 수영 때문이라고 밝혔다. 1911년 소아마비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수영으로 건강도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수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924년 파리 올림픽과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에서 총 5개의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또 67개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고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한번도 우승을 놓친 적이 없었다.

그런데 1959년 쿠바에 반미 분위기가 팽배하던 시절, 그는 골프 행사 참가차 쿠바를 방문했다가 쿠바 혁명군의 급습을 당했다. 위험한 위기에 놓였던 순간, 그는 타잔의 포효 소리를 보였고 그를 알아본 쿠바혁명군은 180도 태도가 바뀌었다. 쿠바혁명군은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고, 골프장까지 안내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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