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외수사'(사진제공=OCN)
13일 방송되는 OCN ‘번외수사’에서는 ‘독종 형사’ 진강호(차태현)와 ‘아마따’ 민대진(박정우)의 스릴 넘치는 잠복근무를 펼친다.
종합병원 뒤뜰의 맨홀 안에서 10년 전에 실종된 친구 조진수의 사체가 발견된 이후, 전에 없던 진지한 모습으로 “저 진짜 진수 죽인 범인 꼭 잡고 싶어요”라고 다짐한 대진. 그의 선배이자 파트너인 강호는 “그 마음, 내가 잘 알지. 나도 미치도록 잡고 싶은 놈이 있거든”이라며 물심양면으로 대진을 지지했다. 조진수 사건이 다른 팀에 배정됐음에도 아랑곳 않고 범인의 흔적을 좇는 대진을 눈감아줬고, 강호 본인도 최근 급격히 증가한 10대 범죄를 주시하고 있는 것.
이 가운데, 며칠째 행방불명인 이반석(정상훈)의 딸 가은(정찬비)과 “살인까지 시키는” 무시무시한 가출팸 리더 ‘오니’에 대한 의미심장한 소문까지 수면 위로 올라왔다. ‘청소년 범죄’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10대 피해자, 혹은 가해자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가은의 입을 막고 납치한 이의 손목에 도깨비 문신이 있다는 것 외에는 아직까지 소문만 무성한 ‘오니’의 정체가 지난 한 주간 최고의 궁금증으로 등극한 바. 가출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귀신이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떠돌 만큼 신출귀몰한 ‘오니’를 잡기 위해 강호와 대진이 잠복근무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