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차이나는 클라스 기모란 교수(사진제공=JTBC)
7일 방송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메르스와 코로나19 확산 사태마다 대안을 제시해왔던 예방의학 권위자인 국립암센터 기모란 교수가 슬기로운 코로나 생활의 방향을 알려준다.
지난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돼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발생 7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기세가 막강하다. 한때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줄며 잡힐 것 같았지만,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재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유럽, 남미에서도 지금도 매일 수만 명씩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세계 각 국은 백신 확보를 목적으로 동맹을 체결하고, 이른바 ‘백신 전쟁’을 치열하게 준비 중이다. 코로나 2차 대유행에 앞서, 과연 한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차이나는 클라스 기모란 교수(사진제공=JTBC)
또한 기모란 교수는 "K-방역을 만든 역학조사와 신속한 검사 뒤에는 숨은 공신인 '공공의료'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의료 취약계층을 담당해온 공공의료는 매년 발생하는 적자로 예산 낭비라는 비난에 시달려왔지만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서울시립병원은 서울 확진자 중 71%의 치료를 담당하며 ‘돈 먹는 하마’의 오명을 씻었다. 이날 기모란 교수는 향후 팬데믹 시대를 대비해 공공의료의 확충이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에서 한국 공공의료의 현실과 개선할 점을 살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