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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시도 산악자전거 여행 떠난 홍현희♥제이쓴 부부, 최고급 밥솥 당첨…운수 좋은 날?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사진제공=TV조선)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사진제공=TV조선)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삽시도 산악자전거 여행을 떠났다.

28일 방송된 TV 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08회에서는 희쓴 부부가 다이어트와 여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삽시도로 떠난 산악자전거 여행기가 공개됐다.

희쓴 부부는 최고 난이도를 지닌 스포츠 중 하나인 산악자전거로 라이딩 여행에 도전하며 다이어트와 여행을 한꺼번에 이루려는 패기를 드러냈다. 삽시도로 향하는 여객선 내 매점에서 홍현희는 추첨 이벤트가 진행된다는 것을 발견했고, 1등 상품이 한우 선물세트라는 안내문을 목격하고는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한 명목으로 과자를 쓸어 담기 시작했다.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사진제공=TV 조선)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사진제공=TV 조선)
하지만 이벤트에 참여한 홍현희는 제이쓴이 예견한 그대로 꽝을 뽑았고, 그대로 물러설 수 없던 홍현희는 제이쓴의 격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시 자신의 행운을 시험해보겠다며 이벤트 추첨에 또 다시 나섰다. 이후 홍현희는 예상을 뒤엎고 2등 상품인 최고급 밥솥에 당첨돼 환호성을 내질렀다. 그야말로 ‘잭팟’을 터트린 ‘신의 손’으로 등극하면서, 여행 시작부터 ‘운수 좋은 날’을 예감케 했다.

2등 경품인 최고급 밥솥을 받은 뒤 텐션이 한껏 높아진 홍현희는 삽시도에 도착, 제이쓴과 함께 힘차게 산악자전거 라이딩에 발을 내딛었다. 그러나 가슴이 뻥 뚫리는 해안도로에서의 힐링 라이딩을 즐기는 것도 잠시, 본격적인 산악 라이딩이 시작되자 점점 밥솥의 존재감은 무겁게 느껴졌고, 행운이었던 밥솥이 라이딩의 빌런이 되는 롤러코스터급 전개가 펼쳐졌다.

더욱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홍현희 자전거가 산 중턱에서 고장이 나면서 육지로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는 위기일발 상황에 직면했다. 육지로 돌아갈 마지막 배의 탑승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고장 난 자전거에 경품 밥솥까지 짊어지면서 엄청난 위기에 몰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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