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오리어리를 강하게 한 어머니의 한 마디(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존 오리어리가 불굴의 미국인상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버틸 수 있었던 이유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전신 화상으로 생존 가능성 0%를 선고 받고도 살아난 존 오리어리, 그가 '나 죽어요?'라는 물음에 답한 존의 어머니는 단호하게 한 마디를 했고 절망으로 약해진 아들을 강하게 바꾼 어머니의 말은 무엇일까"가 문제로 출제됐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명예의 전당 입성을 노린 게스트 박준형, 김지혜는 연달아 답을 내놓으며 폭주했다. 답은 '죽고 싶다면 그렇게 해. 그건 네 선택이야'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존의 어머니는 퇴원 이후에도 단호하게 존을 대했다고. 존은 스스로 포크를 잡아 두 시간에 걸친 힘겨운 식사했다. 그것은 불편한 몸을 핑계 삼아 타인의 도움을 기다리지 말고 삶의 주인이 되라는 어머니의 가르침이었다.
존 오리어리는 글을 쓰고, 요리를 하고, 운전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고, 존은 이 모든 것은 폭군과 같았던 자신의 어머니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