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21일 방송되는 EBS'한국기행'에서는 러시아 까르돈에서 영감을 받아 지은 숲속의 나무집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최기순 씨를 만나본다.
여름이 뜨거울수록 더 시원해진다는 숲, 그 초록빛 세상에 푹 빠진 남자가 있다. 러시아에서 야생동물들을 카메라에 담았던 다큐멘터리 감독 최기순 씨. 러시아 자연보호구역에 사는 사람들의 집, 까르돈에서 영감을 얻어 20년 전 강원도 홍천에 그만의 숲을 만들었다.

▲EBS'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최기순 씨의 요리법은 야생 그 자체다. 작은 도끼로 장작을 툭툭 패 모닥불을 피우고, 러시아에서 가져온 냄비로 엄나무 백숙을 끓으니 순식간에 귀한 보양식이 된다. 숲에서 즐기는 여름은 과연 어떤 맛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