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도솔솔라라솔' 코로나19로 첫 방송 연기(사진제공=KBS)
'도도솔솔라라솔'이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첫 방송을 연기한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제작진은 23일, 오는 26일 예정됐던 '도도솔솔라라솔'의 첫 방송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S는 지난 22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주요 드라마의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도도솔솔라라솔'을 비롯해 '바람피면 죽는다', '암행어사', '오! 삼광빌라', '비밀의 남자' 등이 이에 해당됐다.
'도도솔솔라라솔' 제작진은 첫 방송 연기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배우와 스태프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최우선이기에 자가격리 기간을 갖고 촬영을 재개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26일 예정됐던 제작발표회도 연기되며 첫 방송 등을 포함한 향후 일정은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도도솔솔라라솔'에 출연하는 배우 고아라, 이재욱, 김주헌, 예지원 등은 방송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출연 배우 및 스태프들이 이들과 동선이 겹쳤던 것으로 밝혀지자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