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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큐어넌(QAnon)ㆍ반 코로나 시위 등, 반 코로나 음모론 확산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사진제공=KBS 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사진제공=KBS 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反 코로나 시위를 알아본다.

5일 방송되는 KBS1'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코로나19만큼 확산세가 뚜렷한 코로나19 음모론의 실체와 현상을 규명해본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독일을 비롯한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유럽 곳곳에서 반 코로나 시위가 지속 돼 논란이 일고 있다.

독일 베를린에 모인 시민 3,800여 명은 ‘노 마스크’, ‘바이러스는 음모’ 등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했으며, 프랑스, 영국 등에서도 코와 입을 뚫은 마스크를 쓰는 퍼포먼스를 벌이는 등 反 코로나 시위가 한창이다.

정부의 방역 정책에 불신이 팽배한 일부 극우주의자들은 코로나19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기 위한 국가의 전체주의적 음모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온라인 음모론 집단 ‘큐어넌(QAnon)’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큐어넌’은 미국에 거대한 소아 성매매 조직이 있다고 믿고, 민주당을 비롯한 트럼프에 반하는 유명인들이 이 조직을 이끌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 집단은 진보적인 주장을 하는 자들이 아동들을 학대하고 아동의 피를 마시는 악마 숭배 의식까지 치른다고 믿는 집단이다.

이 집단은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자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바이러스로 공포심을 조장하고 사람들을 조종하고 있다고 말하며 코로나19 대응 조치가 방역에 효과가 없다는 주장을 퍼뜨리는 통로가 되고 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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