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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주ㆍ이장희 빠진 '쎄시봉' 멤버 조영남ㆍ송창식ㆍ김세환, 나이 잊은 열창(ft. 함춘호)

▲함춘호 이찬원 쎄시봉 송창식의 '사랑이야' 열창(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화면 캡처)
▲함춘호 이찬원 쎄시봉 송창식의 '사랑이야' 열창(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화면 캡처)

윤형주, 이장희 없이 '쎄시봉' 멤버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이 '뽕숭아학당'에 출연해 포크 음악의 진수를 보여줬다.

9일 방송되는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와 쎄시봉이 함께하는 감미로운 무대가 연이어 펼쳐졌다. 트롯맨 F4는 쎄시봉의 대표곡들을 재해석한 무대로 쎄시봉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전달했고, 쎄시봉 역시 트롯맨 F4 멤버들의 인기곡으로 화답했다.

트롯맨 F4와 쎄시봉은 60년대 신인 가수들의 ‘최고 등용문’이었던 쎄시봉 '대학생의 밤'을 패러디한 ‘뽕학당의 밤’을 열었다.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반주에 이찬원은 송창식의 '사랑이야'를 열창했다. 감명받은 송창식이 즉석에서 기타 연주를 더하면서 선후배의 환상 호흡이 빛나는 무대가 탄생됐다.

장민호는 김세환을 위한 감미로운 무대를 준비해 김세환으로부터 “획기적이었다”라는 극찬과 환호를 받았다. 이어 조영남의 ‘그대 그리고 나’를 선곡한 영탁의 무대에서는 조영남이 갑자기 무대 위로 올라가 듀엣을 자처하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쎄시봉 멤버 이장희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불렀다. 감미로움이 폭발하는 임영웅의 무대에 지켜보고 있던 쎄시봉 3인이 각자 즉석으로 기타반주를 얹으면서 풍성한 무대가 완성됐다.

트롯맨 F4의 노래에 감격한 쎄시봉은 후배들을 위해 아주 특별한 노래 선물을 준비, 트롯맨 F4를 감동시켰다. 특히 임영웅의 ‘계단말고 엘리베이터’와 이찬원의 ‘미스터트롯’ 경연곡 ‘진또배기’를 준비했던 조영남이 연습을 위해 직접 그린 악보가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송창식이 트롯맨 F4를 위해 마련한 무대에 임영웅은 “마치 소설책 한 권 읽은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쎄시봉 멤버들은 사비를 들여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전했고, 장민호는 처음 받아보는 선물이라며 울컥한 마음을 내비쳤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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